포르티스.
포르티스에 대하여.

「그것이 틀렸다면 말보다도 무거운 검으로 베어낼 것이다. 당했다면 되돌릴 차례이니.」이름 : 포르티스 [Fortis]/ 애칭 - 포스
성별 : 시스젠더 여성
나이 : 500세 이상
생일 : 7월 중
신의 눈 : 물(스네즈나야)/불의 사안 보유.
출신지/직위 : 켄리아 왕실 친위대 부대장
→ 수메르 아카데미아(자퇴)
→ 우인단 스네즈나야 본대 준장/집행관 서열 2위의 부관(탈영)
→ 「심연 교단」
무기 : 양손검「현재 탈영한 자는 끝까지 쫓아 죽여야 한다는 우인단의 방침에 따라, 우인단에게 추격 당하고 있는 신세이다.」외관 :

─캐릭터 스토리 1
- 포르티스는 긍지 높은 켄리아의 기사로서 그들의 영광을 수호하였다. 올곧은 신념과 그를 뒷받침하는 인간의 강함을 가진 그녀는 부대장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되었고, 포르티스를 얕잡아보는 이는 극히 드물었다. 그러나 그녀의 친우 중 하나가 심연에 침식되어 그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난 시점 이후로부터, 그녀는 그 자랑스런 올곧은 신념부터 잃게 되었다.캐릭터 스토리 2
- 친위대 일을 병행하며 먹여살리던 어여쁜 세 동생들은 일이 바빴기에 자주 만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소중하고 좋아하는 것을 지키는 그 인간다움을 고수하며 그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써 보내는 편지 한 장으로 하루를 버티고는 하였다. 대재앙이 일어나 가족들과 기사의 긍지 그리고 나라를 잃기 전까지는.캐릭터 스토리 3
- 대재앙 이후 그녀는 몇십 년간 유랑하던 차에 수메르 아카데미아에 입학하기로 결정하였다. 공부머리는 검을 휘두르는 것만 못했지만 전전긍긍한 끝에 육안으로 보이는 나이에 맞는 학년에 이를 수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잔디크」라는 이름의 학자를 만나 친분을 쌓게 되었다. 자신이 생각해오던 기사도나 아카데미아의 가르침과는 어딘가 어긋난 사상을 가진 그였으나 오히려 그에 대하여 더욱이 흥미를 가졌다. 그러나「잔디크」가 아카데미아에서 쫓겨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포르티스는 자퇴하며 다시금 유랑의 길을 걷는다. 그 이후에 시간이 지나 만나게 된 「잔디크」, 아니 도토레의 모습은 놀랄 정도로 달라져 있었다. 아주 오랜만에 만나게 된 그와 몇 번의 대화가 오간 결과 포르티스는 그의 손에 이끌려 스네즈나야의 우인단에 소속된다.캐릭터 스토리 4
- 우인단에 입단하고 나서, 그녀의 망가짐은 도드라져갔다. 겨우 츄츄족 하나를 처치하지 못해 중상을 입고 돌아오는 날이 태반이었고, 밤이 되면 그녀의 숙소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오고는 하였다. 우인단과 스네즈나야가 부여하는 안정감 그리고 소속감은 포르티스에게 있어서 켄리아의 그리움을 거듭하여 떠오르게 하는 존재와 같다.신의 눈 스토리
- 그러던 중에는 언젠가 한 번 특히 고통스러웠던 날이 있다. 임무 중 심연 교단과의 교전이 있었는데, 데려온 부하들은 전부 전투 불능 상태에 빠졌으며 자신 또한 그 직전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대재앙 이후 마지막 한 톨 남은 기사도를 마음에 품으며 그들을 지켜내고자 하는 신념을 담아 임무는 완수하지 못했을지언정 부하들을 지켜내는데에 성공하였다. 치료를 받고 잠에 든 다음날, 그녀의 머리맡에는 신의 눈이 내려져 있었다. 신을 부정하는 그녀는 그것을 증오스럽게 여겼으나 이내 여왕의 「구원」을 받고서 완벽한 여왕의 신도로서 전락하게 되었다.캐릭터 스토리 5
- 「잔디크」의 사망 이후, 그의 해부 사실을 전해들은 그녀는 그의 조각들 전체를 적대시하며 가까이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 한 조각과의 만남 이후로, 그 경계는 점차 누그러들면서 사라지는 듯했다. 그들이 알아채지 못한 것은, 그녀가 그들이 저지르는 불합리함에 한 편으로는 비탄에 빠지면서도 눈 감은 체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캐릭터 스토리 6
- 그것이 끝을 보인 시점은 포르티스가 결국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는 동시 제 정체성을 다잡은 순간이었으리라. 그녀는 스네즈나야의 얼음 여왕에게 신앙을 바치는 우인단의 군인이 아닌 켄리아의,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지키는 기사로서 남아있기로 결정했다. 그것이 설령 이 세계의 전부를 적으로 돌리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그리고 기사로서의 긍지를 잃고 자신의 검이 세계를 겨누더라도 그녀는 그들과 함께 과거를 되돌리기 위해 이 세계를 불태워 스스로를 그토록 바라던 종말한 여름 속으로 이끌고 말 것이다.